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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양 [소음의 왕]

2016 최우수 모던록-음반
2007년의 대작(?) 2집 [숲]을 마지막으로 수년간 암중모색한 외계 소년, 전자양이 이렇게 돌아올 줄은 예상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밴드 편성으로의 변화와 더불어 팔세토 창법과 이상한 코러스의 범벅으로 이뤄진 싱글반 [쿵쿵]의 예고는 근심스러웠으나, 실제 발매된 [소음의 왕]은 더 기괴하고 더욱 아름답거니와 무엇보다 아련하고 근사한 마무리를 선사하였다. ‘소음의 왕’이 아닌, 이미 다른 타이틀의 왕좌에 오를 채비하고 있는 건 아닐지.
선정위원 박병운
아티스트전자양
음반명소음의 왕
대표곡멸망이라는 이름의 파도/캠프파이어
제작사전자양
유통사소니뮤직
발매일201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