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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쉬 [The Paragon Of Animals]

2011 올해의 음반
익스트림 메탈의 선두주자로 출발하여 이제는 한국 헤비 메탈 전체를 상징하는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크래쉬는 무려 7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The Paragon of Animals]를 통해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스스로 입증해 보였다. 음악적 원형질로의 회귀와 기타리스트 윤두병의 복귀를 화두로 삼은 이 앨범은, 스래시 메탈 특유의 강력한 에너지와 드라마틱한 구조에다, 전례 없이 명료해진 보컬 파트와 한층 원숙해진 선율 감각으로 절묘한 균형미를 구축함으로써 크래쉬가 도달한 원숙한 음악적 경지를 당당하게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헤비 메탈이 ‘인디의 인디’로 간주되는 상황에서, 안팎의 어려움을 견뎌내고 완성한 이 앨범은 크래쉬 뿐만 아니라 한국 대중음악계를 위해서도 값진 수확이라고 할 것이다.
선정위원 박은석
아티스트크래쉬
음반명The Paragon Of Animals
대표곡CRASHDAY
제작사SONICPRISM
유통사엠넷미디어
발매일2010.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