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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오(HYUKOH) 'TOMBOY'

2018 최우수 모던록-노래
2018
Korean Music Awards Winner
winner최우수 모던록-노래
2017년, 가장 완성도 높은 앨범 중 하나인 혁오의 [23]. 그 타이틀 곡 ‘TOMBOY’가 모던록 노래부문을 수상했다. 혁오와 카더가든이 함께 만들어낸 유려한 구성과 멜로디, 오혁이 잡힐 듯 말 듯 아련하게 그려 낸 젊음의 가사와 목소리,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곡의 입체감을 불러일으키는 사운드 연출, 모든 것이 이음새 없이 매끈하게 결합되어 곡이 지향하는 바를 아름답게 구현해냈다. 가사처럼 ‘찬란한 빛’이 나는 젊은 밴드의 눈부신 곡이다.
선정위원 김홍범
‘단군 이래 부모보다 가난한 첫 세대’란 말은 현재 대한민국의 청춘 앞에 놓여있는 상황을 잘 보여주는 말이다. 넘어져도 일으켜 줄 사람이 없고, 미래가 안개처럼 불투명한 청춘에게 희망과 용기란 얼마나 공허한 단어란 말인가. 밴드 혁오의 ‘TOMBOY’는 청춘의 불안과 고민을 그 어떤 곡보다 솔직하게 드러냄으로써 ‘청춘송가’의 지위를 얻었다. 다음 마디를 뻔히 예상할 수 있는 기승전결과 멜로디는 이 시대의 청춘과 공감함으로써 진부함의 옷을 벗을 수 있었다. 어느새 값싼 단어로 전락해버린 ‘힐링’이 음악만으로도 가능함을 오랜만에 증명한 곡이었다. 단 한 번 듣는 일만으로도 멜로디를 청자에게 각인하는 곡은 흔치 않다. 이 곡은 그런 곡이었다.
선정위원 정진영
아티스트혁오(HYUKOH)
음반명23
노래명TOMBOY
프로듀서오혁
대표곡TOMBOY
제작사두루두루AMC, 하이그라운드
유통사KT뮤직
발매일2017.04.24
작곡가오혁, 차정원
작사가오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