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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300/30'

2013 최우수 록-노래
블루스 음악가 김대중의 '300/30'은 미국 흑인들의 음악으로 시작된 블루스. 그것도 델타 블루스라는 생소한 쟝르가 왜 지금 이곳에서 불리우고 있는가에 대한 대답 같은 음악이다. 한세기 전 흑인 노예들의 질곡이 블루스로 표현된 것처럼 옥탑방과 반지하를 전전할 수밖에 없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현실을 해학으로 표현해낸 이 노래는 그렇게 과거의 쟝르가 아닌 '현재'의 노래가 된다. 무엇보다 먹고 나서도 자꾸만 생각나는 평양냉면처럼 듣고 난 뒤에도 도무지 쉽게 잊혀지지 않는 노래이다.
선정위원 박정용
아티스트김대중
음반명블루스 더, Blues
노래명300/30
제작사붕가붕가레코드
유통사미러볼뮤직
발매일201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