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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사공 [탕아]

2019 최우수 랩&힙합-음반
2019
Korean Music Awards Winner
winner최우수 랩&힙합-음반
랩 음악의 정수는 결국 가사다. 가사 속에 가공한 ‘힙’이나 남들 다 하는 ‘트렌드’ 대신 세대를 대표하는 진짜 삶의 냄새가 제대로 스며든 뱃사공의 이번 앨범이 유독 특별한 이유다. 본작은, 밑바닥 현실에 바투 닿아 있는 뱃사공의 자조 속에 근성과 초연, 위트가 자연스럽게 맞물려 올 한해 가장 현실적인 낭만 서사로 완성됐다. 여기에 나른한 듯 유려한 플로우와 투박하고 진득한 일렉기타 사운드의 복고적인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단단한 예술의 모양새까지 완벽히 갖추었다.
선정위원 정병욱
[탕아]는 그동안 뱃사공이 리짓군즈 안에서 보였던 매력과는 또 다른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그는 일상으로부터 온 가사를 그루브한 베이스라인과 락 적인 요소가 가미된 기타 리프 안에서 유려한 랩 실력으로 풀어냈다. 동시에 각 곡마다 확실한 개성을 부여하는데도 성공했다. ‘로데오’에서는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외롭지만 괜찮아’에서는 진득한 기타 솔로와 코러스 라인으로, ‘우리집’에서는 밴드 사운드 위에 덤덤하지만, 애정이 느껴지는 ‘집’에 대한 이야기를 얹었다. 비슷한 스타일로 찍어 낸듯한 많은 힙합 앨범처럼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2018년 많은 이들에게 확실히 각인된 작품이다.
선정위원 김이슬
아티스트뱃사공
음반명탕아
프로듀서뱃사공
대표곡축하해
제작사슈퍼잼레코드
유통사지니뮤직,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발매일201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