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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너마저 [졸업]

2011 최우수 모던록-음반
‘앵콜요청금지’와 함께 단숨에 스타가 된 브로콜리너마저는 정규앨범 [보편적인 노래]를 발표하면서 한 곡만 히트시키고 사라지는 원-히트-원더가 되길 거부했다. 그리고 두 번째 정규앨범인 [졸업]은 브로콜리너마저가 롱런할 수 있는 밴드임을 증명한다. 보컬리스트 계피가 팀을 떠났음에도 송라이터 덕원과 밴드의 풋풋한 연주가 지닌 매력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풋풋한 이 앨범의 의의는 솔직함에 있다. 자기네 이야기를 담백하게 노래함으로써 20대 청춘들의 일상과 고민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또한 소박한 음악 취향과 아마추어처럼 보이는 면모도 감추지 않는다. 대중으로 하여금 자신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보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오늘날 대중음악이 어떻게 수용되고 스타의 역할이 어떻게 변했는지까지 보여준다.
선정위원 나도원
아티스트브로콜리너마저
음반명졸업
대표곡졸업
제작사스튜디오 브로콜리
유통사붕붕퍼시픽, 미러볼뮤직
발매일201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