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도 일렉트릭 앙상블 [Ramdom Line]
2011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최우수연주
평자에 따라 평가가 다소 엇갈리고 있는 앨범이다. 그러나 베이스를 중심으로 한 연주 앨범을 2장으로 냈다는 것만으로도 그 가치와 노고를 인정해주어야 할 앨범임은 분명하다. 이전까지 서영도의 프로젝트들이 주로 복고적이거나 실험적인 사운드를 시도하는데 중점을 두었던데 반해 이번 앨범에서 서영도는 훨씬 선명한 줄기들을 구축하고 자신의 음악을 표현함으로써 대중적인 친화력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좀 더 다양한 갈래로 뻗어나감으로써 폭넓은 음악적 접근을 시도했다. 또한 베테랑급 연주자들이 함께 연주함으로써 연주음반으로써 손색없는 사운드를 뽑아냈다는 점에서도 호평의 여지는 충분하다. 문제는 서영도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분명 이 이상일 것이라는 점이다. 아직은 더 많은 것을 기대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선정위원 서정민갑
아티스트서영도 일렉트릭 앙상블
음반명Ramdom Line
대표곡Black Submarine Rock
제작사YDSMUSIC
유통사미러볼뮤직
발매일201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