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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Prestige]

2007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음반
2007
Korean Music Awards Winner
winner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음반
파격적인 의상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타이틀곡 ‘come 2 me’만 가지고 엄정화의 9집 앨범 ‘프레스티지’에 대해 평가하려고 한다면, 분명 섣부른 결정이다. 9집 앨범에서 엄정화의 손을 잡은 음악적 파트너는 ‘롤러코스터’의 지누다. 이 앨범에서는 펑크(Funk)와 댄스,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를 세련되게 구사하는 지누의 취향과 뮤지션이자 퍼포머로서 트렌드에 대한 감각의 촉수가 살아있는 엄정화의 취향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냈다. ‘W’의 배영준, ‘casker’의 이준오, ‘페퍼톤스’ 역시 앨범 전체의 `듣는 맛’을 돋우는 흥미로운 선택이었다. 긴 검은색 가죽 부츠와 짙은 마스카라 속에 숨겨두었던 엄정화의 그 반짝이는 눈동자를 발견하게 되는 짜릿함이 있다. 갈수록 괜찮은 앨범을 만들어내는 엄정화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반짝이는 미러볼 아래서 춤추는 엄정화의 모습은 ‘한국의 마돈나’가 아닌, 독자적인 하나의 대중음악 아이콘 ‘엄정화’가 되기에 충분하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들은 새로 신설된 장르분과 ‘댄스&일렉트로닉’의 방향성에 있어서도 이번 엄정화의 앨범이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선정위원 안인용
아티스트엄정화
음반명Prestige
제작사Trifecta
유통사SONYBMG
발매일200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