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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늘(HANEL)

2024 올해의 신인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피아노 연주자, 작곡가이기도 한 연하늘(HANEL)은 2023년 첫 정규 앨범 [Vals del Sí(바람의 왈츠)]를 통해 등장이 아니라 귀환했다는 느낌을 줬다. 그의 음악이 탱고를 다시 듣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탱고에 대한 곡진한 이해와 독창적인 해석, 탁월한 연주는 한 장의 앨범이 그것의 내적인 세계뿐만 아니라 한 장르를 바라보는 시야를 교정할 수도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전하기도 한다. 대중들에게 익숙하지만 친숙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탱고를 그만의 시선으로 만들어내고 흡인력 있게 들려준다. 2023년 연하늘의 등장에는 바로 그런 의미가 있다. 탱고가 여전히 살아있는 음악이라는, 그리고 그 박동의 최전선에 연하늘이라는 뮤지션이 위치하고 있다는 것. 그가 담보하는 새로움이 얼마나 단단한 뿌리를 지니고 있는지는 음악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우리는 연하늘의 반도네온 연주에 맞춰 탱고 리듬에 몸과 마음을 내줄 일만 남았다.
선정위원 조원용
아티스트연하늘(HANEL)
음반명Vals del Sí(바람의 왈츠)
프로듀서연하늘
대표곡Mañanitas de Buenos Aires(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아침)
제작사연하늘
유통사빅밴드
발매일202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