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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산 [Yesterday]

2008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노래
2008
Korean Music Awards Winner
winner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노래
보컬리스트 웅산은 어느새 전성기를 맞이하며 우리나라 재즈계의 가장 믿음직한 음악인 중 한 사람으로 자리를 굳혔다. 지난 10년 간 그녀가 보여준 행보는 한국 재즈의 발전과 맥을 같이 하는데, 한껏 목청 돋워 내지르던 과거의 창법에서 벗어나 어깨에 들어갔던 힘을 모두 빼고 속삭이듯 노래하는 고백조의 목소리가 되레 재즈 팬들의 더 두터운 사랑을 이끌어낸 셈이다. 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장르 부문 재즈&크로스오버의 최우수 음반으로 선정된 [Yesterday]의 타이틀곡 ‘Yesterday’는 그런 웅산의 노래 스타일과 오늘날 재즈 팬들이 보여주는 전반적인 감성의 흐름을 함께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예다. 어느새 웅산은 작곡과 작사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선보일 만큼 탄탄한 입지를 갖게 됐는데, 그녀가 만든 노래들은 다분히 신변잡기적이면서도 누구든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 중에서 대표적으로 거론할 수 있는 ‘Yesterday’는 현재의 웅산을 상징하는 노래인 동시에, 우리 모두 가슴 한구석에 담아두었을 사랑의 그림자를 되새기게 해주는 이 시대의 명곡이다. 가장 깊은 곳에 감춰진 심금을 울렸으니, 수상은 타당한 결과다.
선정위원 김현준
아티스트웅산
음반명Yesterday
제작사EMI MUSIC KOREA
발매일2007.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