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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건

2017 올해의 음악인
재즈클럽 야누스가 한국 재즈의 역사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새삼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 역사를 이끌어온 선배와 후배 뮤지션들의 교감은 자연스레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해낸다. 무엇보다 야누스의 지난 시간을 추억하기만 하기보다는 그 현재성을 담아내려고 한 점이 좋았다. 헌정 혹은 기념 앨범이 갖고 있는 여러 약점에도 불구하고 감동을 주는 순간들이 강하게 다가와 잊히지 않는다. 재즈 팬에게는 재즈를 좋아해서 다행이다는 심정을 재즈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재즈를 좋아하고 싶어지는 감정을 함께 자아내는 앨범이다.
선정위원 박정용
아티스트임인건
음반명야누스, 그 기억의 현재(Janus, The Reminiscence)
프로듀서이원술
대표곡바람이 부네요
제작사페이지터너
유통사미러볼뮤직
발매일2016.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