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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Querencia]

2022 최우수 케이팝-음반
2022
Korean Music Awards Winner
winner최우수 케이팝-음반
프로듀스 101으로 데뷔, 걸그룹 I.O.I를 거쳐 솔로 가수로 데뷔하기까지 우리는 청하의 성장을 지켜봐왔다. 트로피컬 팝 댄스 장르를 꾸준히 이어갈 것 같았던 그녀는 ‘벌써 12시’를 기점으로 공주가 아닌 왕자로, 히어로이기보단 난장을 부리는 독립적인 빌런이 되기를 택한다. [Querencia] 앨범은 청하의 정규 1집이자 앞으로 그녀가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선포다. ‘내 맘을 알아달라던’ 소녀는 케이팝을 대표하는 ‘디바’로 재탄생하는 서사를 써간다. 케이팝의 특징은 모든 장르를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청하는 라틴팝, 하우스, 레게, 보깅, 컨템퍼러리 팝 등 다채로운 장르를 시도하여 4개의 챕터, 21곡 이란 엄청난 볼륨을 1집에 담아냈다. 이 앨범은 케이팝의 현재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청하라는 아티스트의 탄생 서막이자 공격적으로 문을 열고 폭주하는 SIDE A의 bicycle로 시작. 다양한 컬레버레이션과 감각적이고 목적 지향적 배치가 돋보이는 SIDE B, C를 지나, 차분하게 안식처(Querencia)를 찾아 정착하는 side D까지. ‘데미안’적 껍질을 깨고 나아가는 클리셰가 아닌, 완전히 그녀와 별하랑을 위한 세계의 문을 단단히 닫아버리는 앨범 세계관이 인상적이다. 미성숙에서 벗어나 야심 찬 케이팝 디바로 탈피한 청하를 우리는 모두 경이롭게 주시해야 할 것이다.
선정위원 조혜림
앨범을 Side A에서 D까지 네 개의 ‘면’으로 나누고 각 면에 주제를 선정한 후 그 주제의 분위기에 맞는 노래들을 배치한 청하의 [Querencia]는 마치 하나의 콘셉트 앨범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게다가 각 면에 담긴 수록곡들 역시 타이틀곡 못지않은 흡입력과 탄탄함을 자랑한다. 듣기 좋은 싱글 모음집을 넘어 독립적인 단일 앨범으로서의 응집력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청하의 야심 찬 시도가 성공적으로 구현된 작품. 2021년 케이팝의 완성도 높은 앨범 중 하나다.
선정위원 이규탁
아티스트청하
음반명Querencia
프로듀서이주섭
대표곡Bicycle
제작사MNH Entertainment
유통사지니뮤직, Stone Music Entertainment
발매일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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