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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은 'Monster'

2015 (12회) 최우수 포크-노래
보통 ‘정규 1집’이란 말은 ‘데뷔’라는 의미를 내포하지만 ‘최고은’에게 그 의미는 다르다. 3장의 미니 앨범과 일본 후지TV 아시아 버서스(Asia Versus) 최종 우승, 독일 음반사 송 앤 위스퍼스(Song & Whispers)의 초대로 떠난 유럽 투어, 2014 영국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페스티벌 무대를 거치며 스스로 돌고 돌며 4년을 거쳐온 스스로에게 드디어 허락해 준 혹은 겨우 허락을 받아낸 결과물이다. 그러나 홀로 기타를 치며 우리를 위로하던 최고은을 생각하며 첫 번째 트랙 ‘Monster’를 듣다가는 고양이에게 손을 베인 것처럼 소스라치게 놀랄 수 있다. 기타 한 대에 굵은 철심 같은 드럼 한대가 더해졌을 뿐인데 그녀의 목소리는 영적인 힘에 실려 온 몸을 누르는 듯한 엄청난 압력을 만들어 낸다. 이 첫 번째 트랙은 4년의 시간을 견뎌낸 최고은의 또 다른 변신이자, 괴물로 태어나버린 어느 뮤지션이 만든 첫 번째 노래이다.
선정위원 김홍기
아티스트최고은
음반명I WAS, I AM, I WILL
노래명Monster
대표곡Monster
제작사소닉아일랜즈 Sonic Islands, 최고은
유통사미러볼뮤직
발매일201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