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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쉬

2011 (8회) 올해의 음악인
올해 유달리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노장 뮤지션들의 복귀가 눈에 띄었다. 명실공히 한국 스래시 메탈의 대표 밴드인 크래쉬도 7년 만의 공백을 깨고 컴백하여 주목을 받았다. 1993년 데뷔 앨범을 낸 이래 이런 저런 음악적 실험을 시도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강성 메탈 밴드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점해왔다. 이러한 이들의 정체성에 걸맞게, 2010년에는 원년 멤버들까지 가세한 6집 음반을 발표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는데, 페스티벌 같은 무대를 통해서도 결코 녹슬지 않은 감각을 선보이며 강렬하고도 다이나믹한 헤비 사운드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에 참여했던 밴드라거나, 텔레비전 광고에 나온 노래의 주인공으로만 기억되고 싶지 않다는 자존심으로 20년 가까운 오랜 세월을 벼려온 이들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음에 틀림없다.
선정위원 최지선
아티스트크래쉬
음반명The Paragon Of Animals
대표곡CRASHDAY
제작사SONICPRISM
유통사엠넷미디어
발매일2010.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