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누아주 [청춘]

2016 최우수 팝-음반

2016
Korean Music Awards Winner

winner최우수 팝-음반

앨범은 청춘들이 처한 현실이 결코 아름답지 않다는 사실을 말한다. 그러한 주제의식은 섬세한 언어 선택이 돋보이는 노랫말을 통해 동시대적인 고민에 대한 선명하고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포크와 모던 락, 블루스와 재즈적 어프로치까지 아우르는 풍성한 밴드 사운드로의 확장은 작품의 완성도에 비장한 무게감을 더한다. 무엇보다도, (특히나 대중적인 팝 장르에서) “앨범”이 귀한 시대에 잊혀지는 예술적 가치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청춘]의 음악적 성취는 더욱 값지다.

선정위원 이태훈

[청춘]은 밴드가 3년 동안 쌓아온 고민과 감성을 벼려낸 음반으로 편곡, 연주, 진정성의 영역에서 완숙의 경지를 보여준다. 이들은 팝과 밴드라는, 일반적으로 붙어있을 수 없다고 여기기 쉬운 두 단어를 결합시켜 평범하면서도 평범해지지 않는 음악을 만들어냈다. 감동적인 노래 ‘청춘’부터 ‘이 밤이 지나면 part 2’의 탄탄한 리듬 그리고 ‘침묵’의 서늘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까지 시종일관 풍부하고 충만하다.

선정위원 윤호준

아티스트하비누아주

음반명청춘

대표곡청춘

제작사Team Kabeto

유통사리플레이 뮤직

발매일201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