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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대욱 [Trigram]

2011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최우수연주
현재 허대욱은 프랑스에 유학중이니 전작인 2집에 이어 본작도 프랑스에서 타인으로 살아오며 경험한 여러 흔적들이 담겨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이런 내면의 이야기를 이번에는 피아노 하나만으로 독백처럼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특히 피아노 솔로 연주시 거장들도 간혹 구사하는 프리페어드(Prepared)주법을 통해 타악적인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공연에서는 나무와 프라스틱 자를 이용하거나 말렛으로 비브라폰 연주하듯 피아노의 현을 직접 타격하기도 한다. 재즈 앨범은 대부분 타이틀곡이 없다. 연주자의 의중을 알기 위해서는 앨범으로 '통으로' 들어야 한다는 말인데 본 작이 그런 앨범이다. 다 듣고 나면 파리의 어느 카페에서 마주하고 있는 그가 보일 것이다.
선정위원 김광현
아티스트허대욱
음반명Trigram
대표곡Trigram
제작사오디오가이
유통사열린음악
발매일2010.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