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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인x시와x황푸하 '집에 가자'

2018 최우수 포크-노래
세월호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프로젝트 앨범 [집에 가자] 중 ‘집에 가자’는 2017년 1월 말 팽목항에서 은화, 다운 어머니를 만나고 돌아와 아홉 명의 미수습자를 잊지 않기 위해서 만들어진 노래들 중 하나다. 노래의 선율은 소박하고 단출하다. ‘얼마나 추웠냐고, 따뜻한 밥 먹으러 집에 가자’라는 엄마의 목소리가 그대로 들려온다. 시와가 부르는 한 음 한 음이 덤덤하고 수수해서, 더 절박하고 애틋하게 들린다. 최소한의 음들로, 화음마저 배제한 채 노래하고 있는 시와, 김목인, 황푸하는 ‘집에 가자’를 반복해서 외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다시는 집에 가지 못할 그들을 잊지 않기 위해서. 기억하기 위해서 말이다.
선정위원 김미소
아티스트김목인x시와x황푸하
음반명집에 가자
노래명집에 가자
대표곡집에 가자
제작사김목인x시와x황푸하
유통사디지털레코드
발매일2017.04.05
작곡가황푸하
작사가황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