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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스(The Mustangs)

2007 올해의 신인
2007
Korean Music Awards Winner
winner올해의 신인
한국 음반시장 축소의 요인들 중에는 주류가요의 보편성과 다양성 상실이라는 이유도 있음을 부인해선 안 된다. 대중성과 상업성이 혼동되면서 ‘대중’이나 ‘대중성’이란 말이 마치 창문을 만들려면 네모난 구멍을 내놓고 그 주위에 벽돌을 쌓아야 한다는 식으로 오용되고 있다. 그럼에도 뜨겁고 신선한 피는 계속하여 흘러왔고, 우리 사이에 가로놓인 투명하지만 두터운 유리벽에 일격을 가하고 있었다. 그리고 2006년은 머스탱스를 수혈해주었다. 사이키델릭을 추구하는 머스탱스는 자신들의 오랜 여정이 응축된 데뷔앨범 [The Mustangs](2006)를 통하여 신인다운 패기와 고집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치 혼을 내놓는 듯한 공연활동을 통하여 연주와 대중성, 그리고 음악성이란 말의 의미를 곱씹게 해주었다. 이 에너지 넘치는 잘생긴 수컷들은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자세, 그리고 향후 발전가능성에서 주목할만한 신인으로 이름을 올릴 자격을 얻었다. 우린 감사해야 한다. 10년, 아니 20년 후에 다시 찾아 듣게 될 앨범과 그 주인공들이 바로 지금, 여기, 눈앞에 있고, 더구나 그 첫발을 목격하고 있다는 사실에.
선정위원 나도원
아티스트머스탱스(The Mustangs)
음반명The Mustangs
제작사비트볼레코드
유통사비트볼레코드
발매일2006.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