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하 (Park Jiha) [All Living Things]
2026 (23회) 최우수 글로벌 컨템퍼러리 - 음반
큰 것이 작은 것을 품듯이,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한 음악가는 만인을 품는다. 그간 박지하는 피리, 양금, 생황과 같은 한국 전통 악기에 뿌리를 둔 채, 독창적인 연주 방식을 실험해 왔고 서양 악기와의 조화를 모색해 왔다. 이제 자신만의 문법을 확립한 그의 음악은 특정한 누군가가 아닌, 모든 이를 대상으로 한다. 국악기와 일렉트로닉스, 현대 클래식, 앰비언트, 이 모든 요소는 하나의 줄기에서 출발해 곁가지처럼 뻗어나간다. 그가 발신하는 소리는 경계를 넘어 모두를 끌어들이는 주파수가 된다. 제목처럼 살아 있는 모든 것들에게 가닿는 소리다. 그의 음악은 모두에게 닿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듣는 사람 저마다 깊이 몰입하고, 그 안에서 저마다의 풍경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세계를 제공한다. 그런 점에서 이는 동시대의 문법과 청자를 함께 품는 음악이라 할 수 있다.
선정위원 신샘이
아티스트박지하 (Park Jiha)
음반명All Living Things
프로듀서박지하
대표곡Grounding
제작사tak:til/Glitterbeat Records
유통사미러볼뮤직
발매일202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