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iconsns-iconsns-iconsns-icon

빛과 소금 [빛과 소금 6집 - Here We Go]

2023 최우수 팝 - 음반
‘전설의 귀환’이란 말은 클리셰처럼 돼버렸다. 하지만 이 앨범에는 이 말의 본래 뜻을 하나하나 곱씹으며 붙이고 싶다. 빛과 소금은 1980년대 퓨전재즈를 접목한 세련된 팝으로 당당히 한국 대중음악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전설이 오랜만에 신보를 냈다고 하면 보통 전성기의 성취에 못 미친 채 명성에만 기댄 경우도 적지 않은데, 이 앨범은 그런 사례와 거리가 멀다. 후학 양성에 힘쓰느라 장기간 일선에서 물러서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선도를 유지한다. 시티팝, 퓨전재즈, CCM 등 기존 장기는 여전하고, 컨트리 음악 같은 새로운 시도는 도전적이다. 여러모로 모범적인 결과물이다.
선정위원 서정민
아티스트빛과 소금
음반명빛과 소금 6집 - Here We Go
프로듀서빛과 소금
대표곡Blue Sky (English Ver.)
제작사사운드트리
유통사주식회사 사운드리퍼블리카
발매일2022.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