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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오수경 [Salon de Tango]

2014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크로스오버음반
2014
Korean Music Awards Winner
winner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크로스오버음반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크로스오버 음반 부문은 예년과 같은 치열한 경쟁이 없었다. 그 중에서 돋보였던 음반은 피아니스트 오수경이 이끄는 살롱 드 오수경(피아노 오수경, 바이올린 장수현, 첼로 박지영, 베이스 고종성)의 [Salon de Tango]이다. 오수경이 4년여에 걸쳐 완성했다는 자작곡들은 탱고를 바탕으로 클래식과 재즈를 유연하게 넘나들고 있으며, 한 연인의 만남에서 헤어짐까지를 다룬 스토리텔링은 음반을 더욱 입체적으로 돋보이게 한다. 재즈탱고를 지향하는 살롱 드 오수경은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Nostalgia And The Delicate Woman]으로 같은 부문을 수상한 라 벤타나와 닮은 듯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재즈 연주자 출신으로 탱고음악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던 리더(각각 오수경, 정태호)가 밴드를 만들고 탱고나 재즈 등 장르에 얽매이기보다 자작곡을 통해 그들만의 음악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것이다. 특히 살롱 드 오수경은 클래시컬한 편성 안에서 멤버들 간의 단단한 호흡과 인상적인 즉흥연주로 재즈탱고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리더 오수경의 작곡 및 프로듀싱 능력 또한 눈여겨볼 부분이다.
선정위원 안민용
최근 몇 년 사이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는 탱고 장르를 대표할 만한 밴드의 탄생이다. 4년여에 걸쳐 완성했다는 앨범을 가득 채우고 있는 자작곡들은 굳이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가지 않더라도 탱고 음악의 진수를 체험하게 만든다. 반면 탱고라는 장르에 대한 기대와 고정관념을 종종 비켜가는 연주의 빛나는 순간들은 이들의 음악이 한 장르에 갇혀있지 않음을 느끼게 만들어 더욱 기대가 커진다.
선정위원 박정용
아티스트살롱 드 오수경
음반명Salon de Tango
대표곡뫼비우스
제작사EVANS(에반스)
유통사미러볼재즈월드
발매일2013.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