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iconsns-iconsns-iconsns-icon

천용성 '대설주의보'

2020 최우수 포크-노래
2020
Korean Music Awards Winner
winner최우수 포크-노래
천용성의 ‘대설주의보’는 포크 장르의 소박한 기교를 따르면서, 제목만큼이나 투박하고 쉬운 말들로 본격적인 서사의 흐름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이 곡의 효용은 트랙 하나의 효용으로 설명할 수 없다. ‘대설주의보’를 통해 천용성이 “맛이 없었던 팥빙수 옛날 생각나요”라는 덤덤한 가사 한 줄로 끌어올린 감정은 과거의 추억, 기억과 현재를 얽히는 순간부터 앨범 전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런 역할을 하는 트랙이 주는 감흥은 오랜 시간 동안 살아남게 마련이다.
선정위원 박희아
30년 전 동물원이나 어떤 날의 노래처럼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분위기를 가진 곡이다. 일관적으로 같은 리듬을 연주하는 드럼, 추억을 소환하는 가사, 그에 호응하는 기타연주, 이것들을 아우르는 매력적인 코러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고 음악이 기술로 인해 화려해진다고 해도 변하지 않을 무언가를 담아낸다. 포크음악이 가진 근본적인 미덕을 건드린다.
선정위원 최지호
아티스트천용성
음반명김일성이 죽던 해
노래명대설주의보
프로듀서단편선
대표곡대설주의보
제작사천용성
유통사포크라노스, 비스킷사운드
발매일201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