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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다혜차지스 '리츄얼댄스'

2021 최우수 알앤비&소울-노래
2021
Korean Music Awards Winner
winner최우수 알앤비&소울-노래
‘장르 간의 융합’은 2020년 대중음악계를 설명하는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다. 전혀 접점이 없을 것 같은 무가와 흑인음악이 만난 추다혜차지스의 [오늘밤 당산나무 아래서]는 ‘장르 간의 융합’이 낳은, 생경하고도 뛰어난 작품이다. 그중에서도 '리추얼댄스'는 특별하다. 힙합의 샘플링과 루핑이 떠오르는 간결하고 펑키한 연주 위로 추다혜의 무가가 얹어지는 순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놀라운 음악이 탄생한 것이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고개를 끄덕이지 않고는 못 배길 환상적인 그루브의 향연이다. 펑크(Funk)와 ‘90년대 재즈 랩, 그리고 무속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벌어지는 난장은 2020년 가장 황홀한 음악적 경험이었다.
선정위원 황두하
90년대 힙합, 알앤비 음악을 연상케 하는 소리를 기반으로 공기를 가르는 듯 시원한 소리가 등장하더니, 이내 펑크의 넘실거리는 그루브를 통해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게 만든다. 확실한 장르 문법을 지니고 장르 음악 팬을 설득하는 것 이상으로 독창적인 감상을 전달한다. 독특한 보컬 형식에 무가의 가사까지 더한, 올해 가장 독보적인 얼터너티브 음악.
선정위원 박준우
아티스트추다혜차지스
음반명오늘밤 당산나무 아래서
노래명리츄얼댄스
제작사추다혜
유통사포크라노스
발매일2020.05.24
작곡가시문, 추다혜
작사가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