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RAIN 'POVIDONE (feat. 단편선)'
2026 (23회) 최우수 알앤비&소울-노래
에이트레인의 ‘POVIDONE’은 상처에 대한 단상의 종결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그가 직접 연작의 끝을 선언하기도 했지만, 소위 빨간 약이라 불리는 포비돈을 앞세운 음악이 '치유'를 시사하기 때문이다. 보컬의 경우, 위태로운 인상의 여린 음색이 도드라진다. 그러나 직관적인 가사와 함께 목소리가 전하는 것은 단단한 생의 의지다. 이때 말간 바이올린과 피아노, 중첩된 신스를 드럼앤베이스와 덥사운드가 받쳐주며 노래는 거대한 자연을 마주할 때의 장엄함까지 선사한다. 그 결과 ‘POVIDONE’은 고통의 수용과 희망을 통한 회복을 처연하고도 아름답게 그려낸다. 죽음에 대한 열망과 내밀한 고백을 거쳐왔기에 ‘쉽게 무너지진 마’란 에이트레인의 메시지는 밝고 따뜻한 주황처럼 찬란하다.
선정위원 이아림
아티스트A.TRAIN
노래명POVIDONE (feat. 단편선)
제작사SOULSOUP
유통사지니뮤직, Stone Music Entertainment
발매일2025.09.27
작곡가A.TRAIN
작사가A.T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