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spa 'Supernova'
2025 (22회) 최우수 케이팝 - 노래

2025 (22회)
Korean Music Awards Winner
Korean Music Awards Winner
winner최우수 케이팝 - 노래
창작의 영역에서 ‘독보적'이라는 것은 그 무엇과도 맞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다. 그리고 에스파의 음악은 단연 독보적이다. 비장하고 컨셉추얼한 'SMP(SM 뮤직퍼포먼스)'의 음악적 유산을 계승하고 가상 세계 기반의 SMCU(SM 컬처 유니버스) 세계관을 이끌어야 하는 만큼, 에스파는 애초부터 여타 걸그룹과 결코 같을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났다. 그리고 ‘Supernova’는 그러한 운명을 기꺼이 짊어지고 광야로 뛰쳐나온 에스파의 명쾌한 해답이다. 이지리스닝의 흐름을 뚫고 날카로운 '쇠 맛'을 선사하는 금속성 사운드의 향연은 매끄러운 터치와 폭발적인 질주를 오가며 에스파의 독보적인 색깔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2024년 케이팝 신을 가장 신선하고 강렬하게 뒤흔든 한 곡.
선정위원 최용환
그야말로 완벽한 짜임새다. 자칫 과할 수 있는 요소들을 조금의 빈틈도 없이, 매끄럽고 정교하게 배치했다. 3분을 꽉 채워 몰아치는 역동적 구성은 최근 케이팝의 이지리스닝 추세를 우아하게 거스른다. 짧은 도입부를 지나자마자 빨려 들어갈 듯 짜릿한 질주감을 선사하고, 중독성 강한 후렴구 사이사이 완급 조절까지 탁월하게 해내며 몰입감을 높였다. 네 멤버가 한 목소리가 되어 건조하게 내뱉는 “사건은 다가와 Ah Oh Ay”와 폭발하는 마지막 코러스는 단연 곡의 하이라이트. 팀의 개성과 서사, 음악적 매력과 완성도를 모두 거머쥔 ‘Supernova’는 2024년 가장 감각적인 케이팝이었다.
선정위원 정민재
아티스트aespa
노래명Supernova
제작사SM ENTERTAINMENT
유통사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발매일2024.05.27
작곡가KENZIE, Paris Alexa, Dwayne “Dem Jointz” Abernathy Jr.
작사가KENZ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