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Nu 예삐오(NU ABO)'
2011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노래
데뷔곡 ‘LA chA TA’로 등장했을 때만 해도 그룹의 색깔은 불분명해 보였다. 이어지는 ‘Chu~♡’가 도약이자 테스트 단계였다면, ‘Nu ABO’는 완성 단계로 평가할 만하다. f(x)(에프엑스)의 노래는 안드로메다를 향하는 실험적이고 즐거운 여행의 연속이다. 제목의 의미를 접수하고 곡의 파격적인 전개에 익숙해지기까지 약간의 즐거운 시간이 필요했으며 가사에는 ‘언니’라 말하는 대목이 있는데 전례가 없었던 드문 언어선택이자 전반적인 내용은 언니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것인지 애정고백을 하는 것인지 애매하다. 게다가 사운드는 전개를 예측할 수 없는 첨단 일렉트로닉을 추구한다. 비밀스러운 이야기와 도전적인 사운드로 흥미롭게 설득을 시도하고 납득을 이끄는 일에 그들은 성공했다.
선정위원 이민희
아티스트f(x)
음반명Nu 예삐오(NU ABO)
노래명Nu 예삐오(NU ABO)
제작사SM엔터테인먼트
유통사Dreamus
발매일201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