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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banoff(지바노프) [so fed up]

2017 최우수 알앤비&소울-음반
신예 싱어송라이터 jeebanoff (지바노프)의 본작은 얼터너티브 알앤비를 근간으로 한다. 프로덕션적인 부분은 물론, 전통적인 알앤비와 팝의 경계에 걸쳐있는 보컬까지 이 계열 음악의 특징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사실 세계 알앤비 음악의 흐름을 꾸준히 살펴온 이들에게 얼터너티브 알앤비는 더 이상 ‘얼터너티브한’ 장르가 아니다. 오히려 피로감을 줄 여지마저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굉장한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건 감탄할 만한 일이다. 빈티지한 드럼 위로 신시사이저를 한껏 과용하여 만든 감성적이고 우울한 멜로디 라인을 포갠 뒤, 앰비언트 음악처럼 공간감과 잔향을 부각한 사운드로 전반을 감싸 완성한 곡들이 남기는 여운이 상당한 작품이다.
선정위원 강일권
아티스트jeebanoff(지바노프)
음반명so fed up
프로듀서jeebanoff, LNNN
대표곡삼선동 사거리
제작사jeebanoff(지바노프)
유통사루미넌트 엔터테인먼트
발매일201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