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옐로우 [Strange Ears]
2011 최우수 모던록-음반
TV 옐로우는 좋게 말하면 준비된 신인이고 얄궂게 말하면 묵은 신인이다. LP보이(LP Boy)를 전신으로 하여 오늘에 이른 TV 옐로우는 여러 해 동안 준비되어온 팀이다. 그리고 이 흥겨운 듀오의 멤버들인 전상현과 이호원 역시 정규앨범을 뒤늦게 발표했을 뿐 오랫동안 내공과 경험을 쌓아온 음악인들이며, 전상현의 경력은 인디 씬이 막 타오르던 무렵인 1990년대 후반까지 거슬러간다. 수록 곡들의 수준이 균일한 [Strange Ears]는 일렉트로닉의 요소와 뉴웨이브의 무드를 록에 끌어들여 댄서블 록을 제시한다. 충분히 준비된 실력과 경험 덕분인지 시종 안정감과 일관성을 잃지 않는다. 최근 록 음악의 흐름인 현장성, 그러니까 무대 위와 아래에서 함께 몸을 흔들며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냈다.
선정위원 나도원
아티스트TV 옐로우
음반명Strange Ears
대표곡Faster
제작사롤리팝뮤직
유통사비트볼뮤직
발매일201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