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나 혼자'

2012년 걸그룹 전쟁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팀은 씨스타임에 분명하다. 씨스타에게 있어서 ‘나혼자’는 단순한 히트곡 정도의 비중이 아니라 그룹의 위상 자체를 한 단계 위로 끌어올린 비기와 같고, 그 결과 이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서열 ‘넘버파이브’에 꼽히게 되었다. 수많은 가요가 사랑을 받았지만, 2012년 한해 동안 대중은 물론 동료연예인들까지 춤을 따라하며 유행에 동참했던 경우는 내 기억엔 씨스타, 트러블메이커, 싸이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