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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년(SE SO NEON)

2018 올해의 신인
2018
Korean Music Awards Winner
winner올해의 신인
‘올해의 신인’이란 글자 옆에 새소년 말고 다른 이름을 쓸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새소년이란 이름이 조금씩 퍼지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 생각은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2017년 한해를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놀라운 라이브 퍼포먼스로 이름을 알렸고, EP [여름깃]으로 확실한 마침표를 찍었다. 새소년의 음악은 예스러우면서도 ‘현재’의 매력을 가득 담고 있다. 시대를 관통해 모던 록과 블루스와 팝과 사이키델릭을 솜씨 좋게 조화시킨다. 그래서 자랑스럽게, 또 당연하게 ‘올해의 신인’ 옆에 ‘새소년’이란 글자를 새긴다. 거의 맡겨놓은 상을 찾아간다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작년 한해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옛것과 현재를 조화시킨 음악과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았다.
선정위원 김학선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젠더 영역을 아랑곳하지 않는 황소윤의 특기 있는 보컬을 비롯하여 리드미컬한 영역을 채워주는 멤버들의 역량, 빈티지와 로파이한 분위기를 매끈하게 구현한 사운드 등은 젊은 신진의 등장을 갈구하던 이들에겐 시의적절한 보상이었다. ‘긴 꿈‘과 ‘파도’처럼 선행 발매된 싱글들은 기대감을 달구기에 충분했고, 전모를 드러낸 음반은 사이키델릭, 블루스록, 신스팝 등 다양한 세대 초월의 성향으로 많은 관객을 공연으로 유인하였다. 정형화되지 않은 역동적인 이들의 일면들은 음반 안에 국한되지 않는 바깥의 지지도를 현재 증명하고 있다. 그만큼 한 해 가장 많이 이야기된 밴드의 음반으로써 후보 목록에 올라올 수 있었다.
선정위원 박병운
아티스트새소년(SE SO NEON)
음반명여름깃
프로듀서김한주
대표곡파도
제작사붕가붕가레코드
유통사미러볼뮤직, 포크라노스
발매일2017.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