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머무름 없이 이어지다]
2015 최우수 포크-음반
앨범 소개에 있는 ‘평온한 오후의 실내악’ 이라는 문구가 무척 잘 어울린다. 10개 트랙이 알차게 담긴 앨범은 마치 볕이 따뜻한 평화로운 겨울 오후의 분위기 같은,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담담하게 읊조리는 멜로디를 차분하게 감싸고 있는 현악기들의 조화는 특히 인상적으로, 차분하고 기품 있는 보컬과 어우러져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당부를 전한다. 가득 채우지 않았기에 되려 청자의 감성으로 완성되는 듯한, 여백의 미가 인상적인 앨범.
선정위원 이현기
아티스트시와
음반명머무름 없이 이어지다
대표곡당부
제작사칠리뮤직코리아
유통사나무가 필요해, 소니뮤직
발매일201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