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순 '페트리코'
2022 최우수 포크-노래
노래는, 음악은 자연의 소리를 흉내 내는 데서 비롯되었다. 장필순의 노래 ‘페트리코’는 음악의 근원으로 거슬러 올라가 기어이 근원 그 자체가 되고 만다. 피아노와 실로폰을 섞은 ‘요정의 악기’에서 나온 듯한 통통거리는 소리는 빗방울이 되고, 휘잉거리며 휘감는 소리는 바람이 된다. 장필순의 목소리는 비올 때 마른 흙이 젖으면서 나는 비 냄새를 뜻한다는 페트리코 그 자체가 된다. 우리는 물아일체의 경지를 오감으로 체험하게 하는 이 노래를 통해 “꿈꾸는 아이”가 되어 “멀리 여행을 떠난다”.
선정위원 서정민
아티스트장필순
음반명페트리코
노래명페트리코
제작사doekee music
유통사뮤직앤뉴
발매일2021.06.11
작곡가조동익,장필순
작사가조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