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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mpauline [MARGINAL]

2016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음반
2016
Korean Music Awards Winner
winner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음반
기타와 베이스 연주를 강화하여 밴드의 정체성으로 나아가간 것, 조력자로 디제이 소울스케이프를 선택한 것이 트램폴린에게 최상의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이는 리더 차효선의 물오른 감각과 감성이 자연스럽게 이끌어 간 방향이기도 하다. 장대하고 복합적인 2015년 최고의 트랙 ‘Boxer’s Wife’, 신스팝의 본질적 매력을 구현한 ‘Polygamy’, 크라프트베르크의 이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Machines Are Human’ 등 개별 곡들의 완성도가 출중하고, 이 곡들을 일관되게 관통하는 주변부와 비전형적 서사들의 탐색도 훌륭하다.
선정위원 윤호준
차효선의 1인 밴드로 시작했던 Trampauline은 앨범을 낼 때마다 멤버가 한 명씩 늘었고, 이제는 신시사이저-기타-베이스 트리오로 변모했다. 지난 2장의 앨범에서 이 밴드는 초창기 전자음악의 간결함과 리듬 그루브를 동시에 추구하는 일렉트로닉/신스 팝을 지향했다. 그리고 이번 작품을 통해 강력한 조력자 DJ 소울스케이프를 만나 리얼 밴드로서 악기 각 파트의 연주를 조화롭게 살려내면서도 트램폴린의 기존 정체성도 지켜낸 한 단계 성장한 결과물을 완성해냈다. 절대 가볍게 들뜨지 않으면서도 부유하는 리듬 위에 취하게 만드는, 일렉트로닉 음악의 고전적 향취를 현 시대의 감성에도 잘 맞게 풀어놓은 지혜로운 결과물이다.
선정위원 김성환
아티스트Trampauline
음반명MARGINAL
대표곡Polygamy
제작사파스텔뮤직
유통사(주)벅스
발매일2015.10.06